[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화: SBS MTV ‘더 쇼’ MC를 3개월 동안 맡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또 작사·작곡을 시작하면서 매달 꾸준히 내가 만든 음악도 공개하고 있다.
하니: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 발레도 하고, 체형 교정도 하고, 경락도 받으면서 나름 바쁘게 살았다.
LE: 파타야와 하와이로 휴가를 짧게 다녀왔다. 그 뒤로는 계속 신곡 작업에 집중했다.
혜린: 나도 자기 계발을 열심히 했다. 필라테스도 하고, PT도 하고. 연기 레슨도 받았다. 그런데 대사 외우는 것만 해도 바빴다.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연기는 신중히 생각해 보려고 한다.(웃음)
10. 지난 8월에는 아시아 투어도 다녀왔는데 각국 팬들을 만난 소감은?
혜린: 나라마다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데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가진 스토리를 좋아해 준다. 팬들이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영상을 만들어 이벤트를 해주는데 볼 때마다 울었다.
하니: 우리 팀에서 솔지 언니랑 LE 언니가 눈물이 가장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그렇다. 팬들이 영상 편집해 준 것을 보면 옛날에 힘들었을 때 모습, 1위를 하고 우리끼리 울던 모습들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 뭉클하고 찡했다.
10. 연말 파티 콘셉트로 화보를 찍었다. 멤버들끼리 이렇게 파티를 열어본 적 있나?
하니: 연말에는 스케줄이 항상 있었다. MBC 가요대제전을 마치고 1월 1일, 이태원에서 멤버들끼리 ‘급 번개’로 놀았던 기억이 난다.
10. 올해 연말 파티 계획은? 만약 없다면 어떤 파티를 해보고 싶나?
LE: 이번 핼러윈에 우리도 놀고 싶었는데 한창 새 앨범을 준비할 때라 그냥 지나쳤다. 핼러윈은 지나갔지만 멤버들끼리 코스튬도 해보고 신나게 놀고 싶다.
하니: 연말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다들 쉬고 싶다고 말할 것 같은데.(웃음)
혜린: 아! 좋은 뷔페가 있더라. 멤버들과 다 같이 뷔페 먹으러 가고 싶다.
일동: 좋다. 뷔페!
10. ‘덜덜덜’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앨범 내기 전에 걱정이 많았을 것 같은데.
LE: 완전체이지만 완전체가 아닌 EXID니까, 솔지 언니가 참여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을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됐다.
하니: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잠을 못 잤다. ‘내가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할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이 안 왔다. 마침내 우리가 준비한 앨범을 사람들 앞에 선보였을 때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엄청나게 보람을 느꼈다.
10. ‘덜덜덜’은 EXID표 섹시뮤직이다. 이전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발랄한 느낌이 강했는데 발랄함과 섹시함 중 어떤 것이 EXID의 색깔인가?
정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도 EXID만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 곡이 밝아도, 슬퍼도 EXID라는 팀의 색깔이 강하다.
혜린: 난 섹시가 너무 어렵다. 아직도 섹시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 아직도 찾아가는 중이다. ing…
10. ‘낮보다는 밤’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LE: 딜레마다. 누군가는 ‘낮보다는 밤’이 좋다고 하고, ‘낮보다는 밤’이 나왔을 때는 ‘위아래’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 노래 스타일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의미로는 우리가 보여드릴 게 많다는 뜻 아닐까. 모든 스타일을 잘 소화해서 우리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하니: 이번에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 계획대로 잘 됐는지는 모르겠다.(웃음)
10. ‘위아래’가 EXID의 첫 번째 터닝 포인트라면 솔지가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건 EXID의 두 번째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솔지 없이 활동한 약 1년 사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정화: 한 사람의 몫을 나머지 네 사람이 같이 채우면서 그만큼 서로 성장한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커졌고.
LE: 다들 건강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전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했는데 이제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한다. 다이어트도 되도록 굶으면서 안 하려고 한다.
정화: 다들 건강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내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날엔 언니들이 모두 어떻게 됐느냐고 달라붙더라.
10. 솔지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는?
혜린: 행사하러 가서! 또 뭔가 대화할 때 “솔지 언니가 뭐라고 했을 것 같아”라고 얘기할 때 특히 언니가 생각난다.
정화: 솔지 언니뿐만 아니라 우리 다섯 명 중에 어느 누가 빠져도 빈자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난 일상생활을 할 때 솔지 언니가 잠시 우리와 떨어져 있다는 걸 느낀다. 언니는 언니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더 애틋해지고 끈끈해졌다.
10. 솔지가 얼마 전 V앱 라디오를 통해 ‘다소니’ 유닛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는데 하니의 생각은?
하니: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다소니를 좋아해주셨다는 걸 느낀다. EXID 말고 다소니 만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솔지 언니와 함께 꼭 다시 다소니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
10. 혜린과 정화, 일명 ‘매벌이와 쩝쩝이’의 ‘냠냠쩝쩝’도 관심을 많이 받았다. 후속곡 발매 계획은?
정화: ‘매벌이와 쩝쩝이’만의 색깔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곡을 발표할 생각은 있지만 일단 EXID의 활동이 먼저다. EXID 활동부터 열심히 한 다음에 생각해 보겠다.(웃음)
10. EXID가 추천하는 유닛 조합은?
하니: 우린 어떻게 묶어놔도 케미가 넘친다. 솔지 언니와 혜린이의 감성 넘치는 보컬 유닛도 좋을 것 같고, 내가 ‘매벌이와 쩝쩝이’에 껴서 ‘대머리와 매벌이와 쩝쩝이’ 이렇게 막내 라인을 강조해도 좋을 것 같다.
혜린: 그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웃음)
10. 정화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pp’로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정화: 작사·작곡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LE 언니가 작업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아이디어도 던져주고 언니와 대화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그런데 몇 달 전에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오빠가 ‘핑크문’이란 작곡가 언니를 소개시켜줬다. 핑크문 언니 도움을 받아 작사·작곡을 시작했는데 금방 재미를 붙였다. 요즘 내 삶의 소소한 재미다.
LE : 정화가 타고난 ‘걱정쟁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겁을 먹는 경향이 있다. 예전부터 정화의 목소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정화가 혼자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대견하다. 꾸준히 준비해서 솔로 앨범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0. LE는 EXID의 프로듀서나 다름없다. 혹시 다른 가수들과 작업해보고 싶은 생각은?
LE: 음악 작업을 하다보면 좋은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노래가 너무 좋으니까 우리가 부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려고 작업했던 노래들이 결국에는 다 EXID한테 오게 된다.
정화: 언니가 정말 헌신적이다.
LE: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웃음)
10. 연말을 즐길 틈도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EXID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면?
혜린: 산타할아버지는 없어요!(웃음)
LE: 그래도 만약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면… 솔지 언니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
10. 데뷔 후 힘들 때부터 ‘즐거웠으면 됐어’라는 말로 서로를 격려했던 걸로 안다. 2017년에도 즐거웠나?
하니 : 많이 즐거웠다. 즐거워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2017년이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즐거웠으면 됐어.” ‘위아래’로 빛을 보기 전까지 EXID는 이렇게 서로를 격려했다. 주변에서 아무리 비관적으로 바라봐도 EXID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침내 2014년 겨울부터 ‘위아래’가 주목 받으면서 역주행이란 큰 선물을 받았다. 그 후로 EXID는 매년 12월 31일을 방송국에서 보내고 있다.10. ‘낮보다는 밤’ 활동 이후 약 6개월 만에 ‘덜덜덜’로 돌아왔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EXID는 지난해 리더 솔지가 건강문제로 잠시 쉬게 되면서 4인조로 활동 중이다. 솔지의 빈자리가 허전하다며 또 이들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생겼다. 하지만 EXID는 다시 완전체가 돼 이를 기념하는 파티를 열 수 있을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할 참이다. 오늘도 즐거웠으면 됐어.
정화: SBS MTV ‘더 쇼’ MC를 3개월 동안 맡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또 작사·작곡을 시작하면서 매달 꾸준히 내가 만든 음악도 공개하고 있다.
하니: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 발레도 하고, 체형 교정도 하고, 경락도 받으면서 나름 바쁘게 살았다.
LE: 파타야와 하와이로 휴가를 짧게 다녀왔다. 그 뒤로는 계속 신곡 작업에 집중했다.
혜린: 나도 자기 계발을 열심히 했다. 필라테스도 하고, PT도 하고. 연기 레슨도 받았다. 그런데 대사 외우는 것만 해도 바빴다.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연기는 신중히 생각해 보려고 한다.(웃음)
10. 지난 8월에는 아시아 투어도 다녀왔는데 각국 팬들을 만난 소감은?
혜린: 나라마다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데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가진 스토리를 좋아해 준다. 팬들이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영상을 만들어 이벤트를 해주는데 볼 때마다 울었다.
하니: 우리 팀에서 솔지 언니랑 LE 언니가 눈물이 가장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그렇다. 팬들이 영상 편집해 준 것을 보면 옛날에 힘들었을 때 모습, 1위를 하고 우리끼리 울던 모습들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 뭉클하고 찡했다.
10. 연말 파티 콘셉트로 화보를 찍었다. 멤버들끼리 이렇게 파티를 열어본 적 있나?
하니: 연말에는 스케줄이 항상 있었다. MBC 가요대제전을 마치고 1월 1일, 이태원에서 멤버들끼리 ‘급 번개’로 놀았던 기억이 난다.
LE: 이번 핼러윈에 우리도 놀고 싶었는데 한창 새 앨범을 준비할 때라 그냥 지나쳤다. 핼러윈은 지나갔지만 멤버들끼리 코스튬도 해보고 신나게 놀고 싶다.
하니: 연말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다들 쉬고 싶다고 말할 것 같은데.(웃음)
혜린: 아! 좋은 뷔페가 있더라. 멤버들과 다 같이 뷔페 먹으러 가고 싶다.
일동: 좋다. 뷔페!
10. ‘덜덜덜’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앨범 내기 전에 걱정이 많았을 것 같은데.
LE: 완전체이지만 완전체가 아닌 EXID니까, 솔지 언니가 참여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을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됐다.
하니: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잠을 못 잤다. ‘내가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할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이 안 왔다. 마침내 우리가 준비한 앨범을 사람들 앞에 선보였을 때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엄청나게 보람을 느꼈다.
10. ‘덜덜덜’은 EXID표 섹시뮤직이다. 이전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발랄한 느낌이 강했는데 발랄함과 섹시함 중 어떤 것이 EXID의 색깔인가?
정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도 EXID만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 곡이 밝아도, 슬퍼도 EXID라는 팀의 색깔이 강하다.
혜린: 난 섹시가 너무 어렵다. 아직도 섹시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 아직도 찾아가는 중이다. ing…
10. ‘낮보다는 밤’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LE: 딜레마다. 누군가는 ‘낮보다는 밤’이 좋다고 하고, ‘낮보다는 밤’이 나왔을 때는 ‘위아래’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 노래 스타일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의미로는 우리가 보여드릴 게 많다는 뜻 아닐까. 모든 스타일을 잘 소화해서 우리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하니: 이번에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 계획대로 잘 됐는지는 모르겠다.(웃음)
정화: 한 사람의 몫을 나머지 네 사람이 같이 채우면서 그만큼 서로 성장한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커졌고.
LE: 다들 건강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전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했는데 이제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한다. 다이어트도 되도록 굶으면서 안 하려고 한다.
정화: 다들 건강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내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날엔 언니들이 모두 어떻게 됐느냐고 달라붙더라.
10. 솔지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는?
혜린: 행사하러 가서! 또 뭔가 대화할 때 “솔지 언니가 뭐라고 했을 것 같아”라고 얘기할 때 특히 언니가 생각난다.
정화: 솔지 언니뿐만 아니라 우리 다섯 명 중에 어느 누가 빠져도 빈자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난 일상생활을 할 때 솔지 언니가 잠시 우리와 떨어져 있다는 걸 느낀다. 언니는 언니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더 애틋해지고 끈끈해졌다.
10. 솔지가 얼마 전 V앱 라디오를 통해 ‘다소니’ 유닛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는데 하니의 생각은?
하니: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다소니를 좋아해주셨다는 걸 느낀다. EXID 말고 다소니 만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솔지 언니와 함께 꼭 다시 다소니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
10. 혜린과 정화, 일명 ‘매벌이와 쩝쩝이’의 ‘냠냠쩝쩝’도 관심을 많이 받았다. 후속곡 발매 계획은?
정화: ‘매벌이와 쩝쩝이’만의 색깔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곡을 발표할 생각은 있지만 일단 EXID의 활동이 먼저다. EXID 활동부터 열심히 한 다음에 생각해 보겠다.(웃음)
10. EXID가 추천하는 유닛 조합은?
하니: 우린 어떻게 묶어놔도 케미가 넘친다. 솔지 언니와 혜린이의 감성 넘치는 보컬 유닛도 좋을 것 같고, 내가 ‘매벌이와 쩝쩝이’에 껴서 ‘대머리와 매벌이와 쩝쩝이’ 이렇게 막내 라인을 강조해도 좋을 것 같다.
혜린: 그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웃음)
정화: 작사·작곡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LE 언니가 작업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아이디어도 던져주고 언니와 대화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그런데 몇 달 전에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오빠가 ‘핑크문’이란 작곡가 언니를 소개시켜줬다. 핑크문 언니 도움을 받아 작사·작곡을 시작했는데 금방 재미를 붙였다. 요즘 내 삶의 소소한 재미다.
LE : 정화가 타고난 ‘걱정쟁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겁을 먹는 경향이 있다. 예전부터 정화의 목소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정화가 혼자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대견하다. 꾸준히 준비해서 솔로 앨범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0. LE는 EXID의 프로듀서나 다름없다. 혹시 다른 가수들과 작업해보고 싶은 생각은?
LE: 음악 작업을 하다보면 좋은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노래가 너무 좋으니까 우리가 부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려고 작업했던 노래들이 결국에는 다 EXID한테 오게 된다.
정화: 언니가 정말 헌신적이다.
LE: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웃음)
혜린: 산타할아버지는 없어요!(웃음)
LE: 그래도 만약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면… 솔지 언니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
10. 데뷔 후 힘들 때부터 ‘즐거웠으면 됐어’라는 말로 서로를 격려했던 걸로 안다. 2017년에도 즐거웠나?
하니 : 많이 즐거웠다. 즐거워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2017년이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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