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방송인 윤정수와 배우 엄기준, 한채영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러시아 산 야생 불곰을 찾아 나선다.
오는 26일 방송될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미지의 땅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의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전 세계 불곰의 20%가 서식하고 있는 캄차카 반도를 여행 중인 윤정수와 엄기준, 한채영이 불곰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세 사람은 원시 자연 속 불곰 탐사대원으로 변신해 광활한 풍경과 숲이 울창한 강가로 향했다. 이어 바로 래프팅에 도전하며 대자연 속 끝없는 물줄기를 따라 야생 불곰 흔적 찾기에 돌입했다.
특히 윤정수는 곰에 빙의해 울음소를 흉내내며 곰을 찾는 등 만국 공통어 ‘정수어‘로 곰과의 교감을 시도했다. 한채영 역시 모기 테러를 당해 이마가 퉁퉁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곰에 집중한 나머지 “햇빛 많이 받아 간지러운 줄만 알았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곰을 향한 기나긴 기다림에 지쳐갈 때 래프팅 배를 이끌던 선장이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과연 삼남매는 학수고대하던 불곰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는 오는 26이 오후 6시 45분 방송되는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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