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초롱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박초롱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디즈니의 거장 에릭 골드버그(Eric Goldberg) 감독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22일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터인 에릭 골드버그가 직접 그린 원화를 들고 있는 박초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초롱은 포카혼타스가 그려진 액자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림에는 ‘투 초롱!(TO CHORONG!)’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있다.

사진 속 포카혼타스 원화는 디즈니의 애니메이터이자 세계적인 캐릭터 디자이너인 에릭 골드버그가 박초롱에게 선물한 것으로 두 사람은 ‘제 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BIAF2017’에 참석해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릭 골드버그가 홍보대사인 박초롱을 향해 특별한 선물을 한 것. 특히 이번 에릭 골드버그 감독의 선물은 최근 CG그래픽과는 다르게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1990년 디즈니 입사 후 현재 28년 차 애니메이터인 에릭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2개 부문 수상작 ‘포카혼타스’, ‘환타지아2000’ 연출 및 ‘알라딘’, ‘공주와 개구리’, ‘곰돌이 푸의 모험’, ‘모아나’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와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를 맡으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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