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더유닛’ / 사진=방송 캡처
‘더유닛’ / 사진=방송 캡처
지난 토요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선 첫 뮤직비디오 미션 무대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126명의 참가자들이 뮤직비디오의 센터를 향해 도전하며 땀을 흘렸지만 그 중 특히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정하와 이보림. 두 사람은 안무 숙지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그만큼 배로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지난 주 조 결성 때부터 걱정이 앞섰던 이정하는 임팩트 웅재의 제안으로 주황팀에 함께 들어가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의 도움과 격려에 이정하는 최종 무대를 실수 없이 해내 그야말로 흐뭇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보림 역시 춤을 춰본 경력이 없어 연습 과정에서 헤맸던 멤버. 중간 평가 무대에서 트레이너에게 팀의 블랙홀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팀 소나무 의진의 1대 1 강습과 반복된 연습으로 일취월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몸이 유연하고 춤선이 예쁘다는 장점을 활용해 블랙홀이라는 오명을 완벽히 씻고 팀까지 승리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새로운 성장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정하와 이보림은 남다른 노력과 연습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치며 인정받았다. 이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이 앞으로 ‘더유닛’과 함께하며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기대감이 고공 상승하고 있다.

‘더유닛’은 오는 12월 3일까지 티몬에서 국민 유닛 투표를 진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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