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믹스나인’의 데뷔조 자리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치열했던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믹스나인’ 공식 페이스북에는 데뷔조 선발을 위해 진행된 ‘원데이미션’ 현장과 기획사 투어 비하인드 컷들이 공개됐다.
‘원데이미션’은 쇼케이스 무대를 위한 데뷔조 멤버에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판가름하는 과정이다. 무대에 먼저 오른 인원만 원하는 곡에 맞춰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사진 속 연습생들이 각자 자신있는 곡으로 평가 받기 위해 무대로 질주하는 모습은 데뷔조를 향한 연습생들의 절실함을 느끼게 한다.
다른 사진에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바라보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빅뱅 태양과 승리의 모습도 담겨있다. 장난기 어린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승리의 진지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로 연습생들을 독려하는 태양의 모습이 당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또 화제를 모았던 JYP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투어의 비하인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양 대표와 승리가 박진영의 배웅을 받으며 JYP 사옥 앞을 나서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찾아 400여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데뷔를 목표로 최종 승부를 벌인다.
현재 ‘믹스나인’ 공식 홈페이지와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대국민 투표가 진행 중이다. 매일 1인당 9명의 참가자들에게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4회부터는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습생들의 데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만날 수 있는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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