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영화에서 입고 나오는 옷은 전부 내가 실제로 입는 옷”이라고 밝혔다. 17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가진 영화 ‘아기와 나’ 관련 인터뷰에서다.
‘아기와 나’는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여자친구를 쫓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이경은 남겨진 아이와 함께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 주인공 도일을 맡았다.
이이경은 “‘아기와 나’의 도일은 모든 배우가 욕심을 낼만한 역할이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이렇게 모든 장면에 출연하는 주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이경은 이 영화에서 주요 서사를 이끄는 인물인 만큼 온전히 영화 속 인물로 보이기 위해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썼다. 그는 “촬영 전 감독님이 내 집에 와서 내 옷장을 보고 필요한 의상을 챙겨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일엔 내가 더 챙겨간 옷을 인도에 깔아놓고 감독님에게 필요한 걸 고르라고 했다”며 “연기하는 게 아니고 온전히 극 중 캐릭터 자체로 보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배역을 맡아서 연기를 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감독님과 함께 영화를 만든 기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며 웃었다.
‘아기와 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아기와 나’는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여자친구를 쫓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이경은 남겨진 아이와 함께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 주인공 도일을 맡았다.
이이경은 “‘아기와 나’의 도일은 모든 배우가 욕심을 낼만한 역할이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이렇게 모든 장면에 출연하는 주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이경은 이 영화에서 주요 서사를 이끄는 인물인 만큼 온전히 영화 속 인물로 보이기 위해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썼다. 그는 “촬영 전 감독님이 내 집에 와서 내 옷장을 보고 필요한 의상을 챙겨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일엔 내가 더 챙겨간 옷을 인도에 깔아놓고 감독님에게 필요한 걸 고르라고 했다”며 “연기하는 게 아니고 온전히 극 중 캐릭터 자체로 보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배역을 맡아서 연기를 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감독님과 함께 영화를 만든 기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며 웃었다.
‘아기와 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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