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11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MBC ‘오지의 마법사’ 이번주 방송에서는 미지의 땅,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연어공장에서 극한 알바에 도전한 김수로-김태원-위너 진우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캄차카 반도의 모험 1일차, 세 사람은 원시 부족 ‘이텔맨’ 가족을 만나 연어의 고장에서 직접 잡은 야생연어를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캄차카 연어의 매력에 빠진 것도 잠시, 살벌한 연어 공장에서 일을 하며 그들의 연어 사랑은 하루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연어 공장을 찾은 이들은 연어 작업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이뤄지는 작업 앞에 혼비백산한다. 특히 김태원은 시작부터 호랑이 감독관의 불호령을 받은 것은 물론 긴 머리부터 선글라스까지 지적받으며 집중 사격을 받았다. 하지만 김태원은 혼나는 와중에도 다른 행동을 하여 감독관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니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친절한 여성 감독관을 만난 김수로는 연거푸 칭찬을 받으며 빠르게 작업했다. 위너 진우 역시 “(직접) 손질은 처음 해본다” 쑥스러워 하면서도 동갑내기 청년 감독관의 지도 아래 누구보다 정확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했다고.

과연 김태원의 뛰어난 활약을 딛고, 김수로팀은 무사히 일당을 획득해 풍족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지의 마법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