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2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슈퍼주니어가 2배속 댄스에 도전한다.

지난주 방송 이후 ‘레전드 예능돌의 귀환’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주간아이돌’ 슈퍼주니어 편이 이날 2탄을 내보낸다.

1탄에서 12년간의 히트곡울 총망라한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해 MC들로부터 “랜덤플레이 댄스 핵망”이라는 혹평을 들은 슈퍼주니어는 댄스그룹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2배속 댄스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MC들이 슈퍼주니어의 대표 히트곡인 ‘Sorry, Sorry’부터 신곡 ’Black Suit’까지 2연속 2배속 댄스를 제안하자 멤버들은 “우리가 그걸 어떻게 하나. 차라리 2배속 토크를 하는 게 낫겠다”며 걱정했다. 이내 댄스라인 멤버들이 “‘Sorry, Sorry’는 해 볼만 하다” “군대에서도 추고 만 번은 넘게 춘거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결국 도전하게 됐다.

음악이 시작되자 슈퍼주니어는 몸이 자연스럽게 2배속으로 움직여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원조 칼군무돌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2연속 2배속 댄스는 벽은 높았다. ’Black Suit’까지 이어진 2연속 2배속 댄스에 멤버들은 지하 3층을 거친 숨소리로 채웠다.

지하 3층에서 펼쳐지는 슈퍼주니어의 2배속 댄스 도전의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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