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내년 2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장한다. 당초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3개 도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10일 “이문세가 단독 콘서트 ‘2017 씨어터 이문세’를 내년 초 대구, 안양, 제주에서 열 계획이다. 내년 1월 12일 개최되는 대구 공연은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천안, 청주 등에서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반기에도 경산, 부산, 수원, 광주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문세는 콘서트마다 대형 삼각 스크린 무대를 설치해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고, 화려한 안무와 스토리텔링을 더해 마치 뮤지컬 같은 공연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그의 단독 콘서트는 2015년부터 3년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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