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의 방송 화면 캡쳐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의 방송 화면 캡쳐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의 방송 화면 캡쳐

배우 박신양이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수난을 겪었다.

1일 방송된 ‘내 방 안내서’에서 박신양은 둘째 날을 맞이해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그는 식재료를 꺼내오며 칼로 썰기 시작했지만 칼이 들지 않아 애를 먹었다.

박신양은 “도대체 이걸로 어떻게 음식을 해먹은 거냐”며 칼을 갈기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칼을 가는 것을 포기하고 손으로 빵을 찢어 구웠지만 빵까지 타버렸다. 여기에 음식을 담을 그릇을 꺼내다 깨버려 ‘칼의 저주’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신양은 연신 “큰일 났다. 깬 그릇을 사놓아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그릇을 깨자 옛날에 할머니에게 혼났던 기억이 났다”며 “금방이라도 쫓겨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칼을 이용하지 않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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