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서은수가 스타일링 변화로 시선을 끌었다.
서은수는 ‘황금빛 내 인생’에서 빵에 죽고 빵에 사는 ‘빵순이’ 서지수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지수는 오빠인 서지태(이태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동안 고수해 왔던 양갈래 머리에서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주로 양갈래 머리와 바지를 고수했던 지수는 긴 웨이브 머리와 원피스로 여성미를 뽐냈다. 이로 인해 짝사랑 하는 상대인 선우혁(이태환)과 관계가 진전됐다. 잘 어울린다는 말과 동네 친구하면 되겠다는 대화가 오간 것.
무엇보다 등장인물의 심경이나 신상에 변화가 생길 때 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다는 점에서 이후 계속 바뀐 모습으로 등장하는 지수가 앞으로의 전개의 복선이 될지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 지수는 ‘빵순이’답게 오빠의 웨딩 케익을 직접 만들기도 해 차근히 꿈을 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빵 유학을 권하는 엄마에게는 거절의 뜻을 보였다. 반대로 재벌가 진짜 딸은 자신이 아닌 지수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지안(신혜선)은 지수에게 빵은 네 길이 아니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엇갈린 자매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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