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강영석 순경이 이토록 설레다니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의 강영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물했다.

강영석은 ‘변혁의 사랑’에서 똑똑한 두뇌와 강철체력, 올곧은 신념까지 완벽히 3박자를 갖춘 순경 장철민을 맡았다.

앞서 변혁의 도망을 돕고 있는 백준(강소라)과의 추격전과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권제훈(공명)을 향한 날카로운 압박을 통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이런 그가 지난 29일 방송에서 하연희(김예원)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홈그라운드인 ‘낙원오피스텔’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됐다. 장철민은 힘겹게 캐리어를 들고 가는 하연희의 모습에 무심한 듯 표정 변화 없이 그녀의 가방을 들고 올라가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철민은 하연희의 캐리어를 그녀의 방 앞에 내려놓은 뒤 “그럼”이란 짧고 굵은 한마디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사라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했다. 그 어떤 상황이 와도 항상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할 일만을 해오던 그가 하연희를 도와줬기 때문이다.

이처럼 강영석은 각 잡힌 순경 장철민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변혁의 사랑’ 속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무표정한 모습으로 엉뚱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활력을 더하고 있는 강영석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