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는 지난 28~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을 개최했다.
콘서트의 시작은 감미로운 분위기의 ‘러브’와 ‘헬로’를 선택했다. 이어 ‘점점 좋아집니다’, ‘너와 나’로 분위기를 더한 유승우는 팬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 했던 곡 중 노라 존스의 ‘돈 노우 와이(don’t know why)’를 커버해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유승우는 다양한 노래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효와의 듀엣곡 ‘선’, 서현진과의 듀엣곡이자 tvN ‘또 오해영’ OST ‘사랑이 뭔데’ 무대에서는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와 선미의 ‘가시나’를 그만의 해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원해 널’과 ‘사랑해요’ 등 미발표곡까지 공개하며 관객들을 위한 선물을 선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미발표곡 ‘로맨스’와 지난 13일 선공개한 ‘오늘밤엔’ 무대를 통해 2시간동안 열린 콘서트를 자신의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콘서트에는 스타쉽 사단의 아티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28일에는 어쿠스틱 듀오 ‘마인드유(구 어쿠루브)’가, 29일에는 케이윌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 것.
유승우의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유승우의 브랜드 콘서트다.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와 더불어 열정적인 공연, 관객과의 소통으로 입소문을 타며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유승우는 오는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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