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포맨 / 사진제공=메이저9
포맨 / 사진제공=메이저9
그룹 포맨이 3년 5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 포맨의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의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25일 오전 6시 기준, 지니뮤직과 올레뮤직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윤종신, 임창정, 에픽하이 등의 음원강자와 비투비,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W 등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포맨은 지난 2015년 멤버 김원주의 군 입대 전 공개한 라이브앨범 타이틀 ‘안아보자’가 이틀 연속 1위,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및 다운로드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긴 공백에도 여전한 인기로 ‘음원 강자’의 명성을 증명했다는 반응이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12개 곡으로 구성된 정규 6집은 포맨을 대표하는 발라드는 물론, 보컬 스타일에 변화를 준 소울풀한 곡 등이 두루 실려 포맨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정현과 김지성이 출연해, 이별을 맞은 슬픈 연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곡이 갖고 있는 감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포맨은 오늘(25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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