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침묵’이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조우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호흡, 서로에 대한 신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코멘터리 예고편을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99년 개봉한 ‘해피엔드’에서 함께한 데 이어 2017년 ‘침묵’으로 재회,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드라마를 선보일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코멘트가 담긴 코멘터리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18년 만에 의기투합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서로에 대한 신뢰, 작품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1999년 개봉 당시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해피엔드’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던 소감을 전한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은 아주 논리적이고 그 신의 목표, 대사의 의미가 이미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있다”며 정지우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밝혔다. 또한 “정지우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작업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스토리텔러가 있다는 것은 한국영화계에 큰 자산이다”라며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게 된 반가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임태산’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최민식에 대해 정지우 감독은 “나이가 들어서 절정에 다다른 한 남자 배우의 순간들을 여러 번 봤다. 짜릿하고 행복했다”고 전한 것은 물론 “’침묵’은 장르가 최민식인 영화이다”라며 극을 이끌어가는 최민식에 대한 탄탄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침묵’은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한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아니라 마음으로 울게 되는 영화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고, 정지우 감독은 “눈에 보이는 사실이 진실이 아니다”라며 ‘침묵’이 전할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99년 개봉한 ‘해피엔드’에서 함께한 데 이어 2017년 ‘침묵’으로 재회,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드라마를 선보일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코멘트가 담긴 코멘터리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18년 만에 의기투합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서로에 대한 신뢰, 작품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1999년 개봉 당시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해피엔드’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던 소감을 전한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은 아주 논리적이고 그 신의 목표, 대사의 의미가 이미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있다”며 정지우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밝혔다. 또한 “정지우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작업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스토리텔러가 있다는 것은 한국영화계에 큰 자산이다”라며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게 된 반가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임태산’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최민식에 대해 정지우 감독은 “나이가 들어서 절정에 다다른 한 남자 배우의 순간들을 여러 번 봤다. 짜릿하고 행복했다”고 전한 것은 물론 “’침묵’은 장르가 최민식인 영화이다”라며 극을 이끌어가는 최민식에 대한 탄탄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침묵’은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한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아니라 마음으로 울게 되는 영화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고, 정지우 감독은 “눈에 보이는 사실이 진실이 아니다”라며 ‘침묵’이 전할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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