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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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정해인이 배수지 앞에서 ‘삼룡이 나르샤’에 대해 직접 분석한 수첩을 꺼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10일 남홍주(배수지)가 있는 홍주삼겹살에 출근 도장을 찍은 한우탁(정해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탁은 지난 방송에서 ‘선남선녀’라는 단서에 동그라미를 치고 별표까지 아끼지 않으며 다소 엉뚱함을 보여준 상황. 이에 홍주의 앞에 당당하게 수첩을 내놓은 채 웃음꽃을 피우고, 무언가 중요한 걸 발견한 듯 심각한 표정을 짓는 우탁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새로운 단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우탁은 홍주삼겹살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삽겹살 혼밥’까지 즐기는 등 홍주와 홍주 엄마 윤문선(황영희)과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선이 아무도 모르게 재찬과 우탁을 놓고 점수를 매기고 있는 가운데, 넉살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은 우탁이 문선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우탁의 수첩에는 그 때 그 때 우탁이 남긴 단서들이 있다. 홍주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수첩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며 “홍주의 꿈이 틀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재찬-홍주-우탁이 어떤 앞날을 미리 보게 될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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