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사진=tvN
/사진=tvN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찰떡 호흡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대학교수 부인으로 살면서 부딪힐 일 전혀 없던 세 여자가 계층을 넘어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김정혜, 홍도희, 이미숙 역을 맡았다.

극중 복자클럽처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는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은 첫 만남의 데면데면함도 잠시뿐.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여배우 삼인방 수다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던 여배우들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 세 배우가 함께하면 웃음과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고.

“이렇게 초반부터 편한 촬영장은 처음이다”라는 이요원, “되게 안 어울리는데 어울린다”는 라미란, “조금씩 닮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 스태프들이 셋이 함께 서있기만 해도 재밌다더라”는 명세빈. 이처럼 3인 3색 매력을 가진 여배우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호흡이 상상 그 이상이다.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전해지리라 생각한다”며 “복자클럽의 현실적인 복수 이야기로 보여줄 통쾌함은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부암동 복수자들’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파스타’ ‘미스코리아’ ‘구여친클럽’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이지 작가와 황다은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11일 오후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