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강 배달꾼’ / 사진=방송 캡처
‘최강 배달꾼’ / 사진=방송 캡처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골목상권과 대기업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가운데, 인물들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11회에서 한양 설렁탕이 정혜란(김혜리)에 의해 내몰렸다. 허탈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서는 정임(예수정)의 모습에 최강수(고경표)와 이단아(채수빈), 오진규(김선호) 모두 망연자실했다.

오진규는 정혜란의 야욕을 알게 됐다. 정혜란이 대기업 사이에서 정가를 살리기 위해 오진규를 이용한 사실을 듣게 됐다. 스스로 일어서는 방법을 깨닫는 중이었던 오진규는 실망하며 정가를 박차고 나왔다. 오진규는 총괄이사 취임식 날 잠적했고, 정혜란은 골목 상권을 정가 골목으로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정임을 찾으러 간 최강수는 그곳에서 5년 동안 찾아 헤맨 엄마를 만났다. 아끼던 동생 현수(윤정일)의 엄마가 자신의 엄마였다. 최강수는 아픔을 느꼈다. 최강수는 더욱 심기일전했다.

결국 정가는 모든 메뉴를 오픈했다. 정가의 위협에 걱정이 늘어선 먹자골목 상인들 앞에 최강수가 등장했고 정혜란과 처음 대면했다. 양보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최강 배달꾼’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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