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31일 ‘제 44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가수상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학교 3부작, 청춘 2부작, ‘윙스’ 시리즈 등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콘셉트 전략으로 가요계 새 지평을 썼다. 데뷔 4년차에 국내 각종 가요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고, 지난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방송대상’은 1973년 시작됐으며, 1년 동안 지상파 방송을 빛낸 시사, 보도, 교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했던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9월 4일 KBS홀에서 개최되고 KBS1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