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라트라비아타’
‘라트라비아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베르디의 메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8월 5일 단독 개봉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베르디의 오페라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럽 오페라 중 국내에서 최초로 공연된 ‘라 트라비아타’는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주인공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과 상류 사회의 위선 등 사회의 부조리함을 동시에 그렸다.

이 작품에서는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순수한 부르주아 청년 알프레도 그의 부친 제르몽이 등장한다.

비올레타 역은 불가리아 출신의 소프라노 쇼냐 욘체바, 알프레도는 마이클 파비아노, 제르몽 역은 코머스 햄프슨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냐 욘체바는 2015년 공연에서도 동일한 역을 멋지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번 개봉작은 초연 후 11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빌리 데커의 연출작으로 눈길을 끈다.

‘라 트라비아타’는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동대구)에서 상영되고 12세 이상 관람가다. 상영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66분이고,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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