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조작’
/사진=SBS ‘조작’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조작’ 제작진은 19일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대한일보와 애국신문, 검찰을 주축으로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은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조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애국신문 한무영(남궁민), 대한일보 이석민(유준상), 검찰의 권소라(엄지원)와 각각의 사연으로 얽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가게 된다.

대한일보에는 기사 편집권을 장악하고 있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문성근) 상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소신 있는 기자 이석민, 석민의 오랜 파트너인 사진기자 오유경(전혜빈)이 중심을 잡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구태원과 손잡고 악행을 주도할 변호사 조영기(류승수)와 국장 정해동(김민상 ), 스플래시 팀의 젊은 피 나성식(박성훈), 공지원(오아연)이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어갈 전면에 배치됐다.

괴짜 매체 애국신문에는 특급 기레기 한무영과 그의 정신적 지주 양동식(조희봉)이 자리하고 있다. 무영의 멘토이자 석민의 친구인 양동식은 오해로 멀어진 두 사람 사이에 숨은 오작교가 될 전망이다.

‘조작’에 생기를 불어넣을 이용식(김강현), 서나래(박경혜), 양상호(안지훈)는 애국신문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영범파 보스 양추성(최귀화)과 전무 이병관(김기남)은 애국신문의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

마지막 검찰에는 권소라와 화끈한 시스터크러시를 선보일 중앙지검 특수1부장 차연수(박지영)와 원칙과 실리를 두고 사사건건 권소라와 부딪히는 인천지검 강력1부장 임지태(박원상)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과는 별개로 검찰 수사관 박진우(정희태)가 권소라를 알뜰살뜰 보필할 예정이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자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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