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전 세계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대사 3가지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아드리안 툼즈)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어하는 10대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내용을 다룬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명대사를 살펴봤다.
◆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지면 안 돼”
영화가 끝난 후 가장 먼저 기억나는 대사로는 단연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과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대화 내용일 것이다. 피터 파커는 토니 스타크가 제작한 최첨단 슈트를 선물 받는다. 엄청난 기능의 슈트를 선물 받은 스파이더맨은 세상을 구하고 싶어 사상 최악의 적 벌처와의 대결을 펼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를 일으킨 벌로 아이언맨이 슈트를 다시 가지고 가려고 하자 스파이더맨은 “안돼요. 전 이 슈트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에요!”라며 호소한다. 아이언맨은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지면 안돼”라고 답한다. 이 말은 이번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메시지이자 피터 파커가 10대 소년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벤 삼촌의 명대사 “큰 힘엔 큰 책임이 뒤따른다”를 잇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 “힘내, 피터. 힘내, 스파이더맨!”
빌런 벌처와 대결을 펼치다가 무거운 콘크리트에 묻힌 스파이더맨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잔해를 뚫고 일어서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힘내, 피터.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또한 명대사 반열에 올랐다. 이때의 장면과 대사는 ‘스파이더맨’ 원작 코믹스 시리즈를 통틀어 마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 1위를 오마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슈트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스파이더맨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세상이 변하고 있어. 우리도 변해야지”
아드리안 툼즈는 ‘어벤져스'(2012)의 뉴욕 사건 이후 남은 외계물질을 처리하던 자신의 산업폐기물처리 용역업체가 토니 스타크가 지원하는 정부 업체에 의해 대체되면서 일자리를 잃자 앙심을 품고 벌처로 변신한다. 이때 아드리안 툼즈가 “세상이 변하고 있어. 우리도 변해야지”라고 말한다. 생계 수단을 잃고 세상에 등을 돌리게 되는 아드리안 툼즈에게 현실에 치이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면을 발견하고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아드리안 툼즈)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어하는 10대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내용을 다룬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명대사를 살펴봤다.
◆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지면 안 돼”
영화가 끝난 후 가장 먼저 기억나는 대사로는 단연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과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대화 내용일 것이다. 피터 파커는 토니 스타크가 제작한 최첨단 슈트를 선물 받는다. 엄청난 기능의 슈트를 선물 받은 스파이더맨은 세상을 구하고 싶어 사상 최악의 적 벌처와의 대결을 펼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를 일으킨 벌로 아이언맨이 슈트를 다시 가지고 가려고 하자 스파이더맨은 “안돼요. 전 이 슈트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에요!”라며 호소한다. 아이언맨은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지면 안돼”라고 답한다. 이 말은 이번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메시지이자 피터 파커가 10대 소년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벤 삼촌의 명대사 “큰 힘엔 큰 책임이 뒤따른다”를 잇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빌런 벌처와 대결을 펼치다가 무거운 콘크리트에 묻힌 스파이더맨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잔해를 뚫고 일어서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힘내, 피터.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힘내, 스파이더맨!!” 또한 명대사 반열에 올랐다. 이때의 장면과 대사는 ‘스파이더맨’ 원작 코믹스 시리즈를 통틀어 마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 1위를 오마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슈트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스파이더맨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세상이 변하고 있어. 우리도 변해야지”
아드리안 툼즈는 ‘어벤져스'(2012)의 뉴욕 사건 이후 남은 외계물질을 처리하던 자신의 산업폐기물처리 용역업체가 토니 스타크가 지원하는 정부 업체에 의해 대체되면서 일자리를 잃자 앙심을 품고 벌처로 변신한다. 이때 아드리안 툼즈가 “세상이 변하고 있어. 우리도 변해야지”라고 말한다. 생계 수단을 잃고 세상에 등을 돌리게 되는 아드리안 툼즈에게 현실에 치이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면을 발견하고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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