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목숨을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박복자(김선아)가 총을 겨눈 안재구(한재영)와 대치,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공개했다.

집안의 모든 권력을 접수하려는 박복자와 안태동(김용건)의 장남으로서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으려는 안재구의 갈등이 극한에 치달은 모습. 박복자는 총구가 눈앞에 와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다.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박복자의 모습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단단한 내공이 제대로 느껴진다.

안태동과의 갈등으로 집에서 쫓겨나 미국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안재구의 악에 받친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특히 안재구는 과거에 사고로 사람을 한번 죽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복자가 그의 총구를 무사히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네버스톱 야망녀’ 박복자에게 만족이라는 건 없다.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한 후에도 여전히 배고픈 박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지,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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