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여행작가 손미나가 재밌는 여행 이야기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 사진=정다솔 인턴기자 dada21@
여행작가 손미나가 재밌는 여행 이야기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 사진=정다솔 인턴기자 dada21@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미나는 8일 오후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열린 ‘한경텐아시아?엔제리너스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삶의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미나는 “과거 KBS 9시 뉴스 아나운서는 물론 ‘가족 오락관’, ‘스타 골든벨’ 등 인기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30대 초반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맡은 방송이 많다보니 주7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5년을 일하게 됐다. 어느 순간 정체 모를 불안함과 허전함이 느껴지더라”며 “10년 동안 쏟아내기만 했더니 인간적 고갈이 느껴졌다. 내 삶을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끼고 몰디브 여행을 결심했다”고 여행작가가 된 계기를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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