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예성 일본 솔로 투어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예성 일본 솔로 투어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일본 솔로 세컨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예성의 일본 투어 콘서트 ‘슈퍼주니어-예성 스페셜 라이브 와이스 송(SUPER JUNIOR-YESUNG Special Live Y’s SONG)’이 6월 14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더블 타이틀 싱글 ‘스플래쉬/아이시테룻테 이에나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Splash/愛してるって言えない)’ 전곡 무대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월 국내에서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앨범 ‘스프링 폴링(Spring Falling)’의 타이틀 곡 ‘봄날의 소나기(Paper Umbrella)’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예성은, 드라마 OST ‘너 아니면 안돼’, ‘먹지’ 등을 비롯해 일본 솔로곡 ‘Let Me Kiss’(렛 미 키스), ‘아메노치하레노소라노이로/비 온 후 갠 하늘의 색(雨のち晴れの空の色)’까지 다채로운 셋 리스트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첫 솔로 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의 수록곡이자 엑소 찬열의 랩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떤 말로도(Confession)’ 랩 파트는 예성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랩으로 재탄생 돼 공연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예성의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예성은 일본에서 두 번의 솔로 싱글 발매와 솔로 투어는 물론,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영화 ‘마이 코리안 티처(My Korean Teacher)(일본어원제 ‘いきなり先生になったボクが彼女に?をした’, 갑자기 선생님이 된 내가 그녀에게 사랑에 빠졌다’)의 주연 배우로 제 29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열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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