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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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에릭남이 유쾌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톰 홀랜드과 제이콥 배덜런이 ‘스파이더맨: 홈커밍’ V라이브로 예비 관객들을 만났다. 진행은 에릭남이 맡았다.

이날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홍보를 위해 이날 새벽에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했다. 사우나도 가고 골프도 쳤다”면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팬들이 그려진 스파이더맨 팬 아트를 보고 난 뒤에는 “정말 멋지다. 잘 만들었다. 인상 깊다”고 감탄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은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린 작품으로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홀랜드는 “처음 스파이더맨 복을 입었을 때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내 것이 아닌 스턴트해주는 분 걸 입었는데 그 분이 몸이 좋고 키가 커서 내 몸에 잘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내 옷은 너무 딱 맞았다”고 웃어 보였다.

톰 홀랜드는 “아이언맨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오디션을 봤다. 함께 헬기를 타고 자동차를 탔다”며 “‘어벤져스’와 ‘아이언맨’의 팬이라 정말 긴장했다. 나에게는 꿈같은 일이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제이콥 배덜런의 첫 영화 출연작이다. 긴장될 수도 있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잘 소화했다. 영화를 보면 제이콥과 사랑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15살로 출연하는 톰 홀랜드는 “어려 보이려고 목소리 톤을 올렸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촬영 장면이 많아서 진짜 고등학교 다녔던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제이콥 배덜런은 “톰 홀랜드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전했다.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에릭남에 대해서는 “영어를 정말 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날 세 사람은 넘치는 비글미와 유쾌함으로 V앱을 함께 지켜보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5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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