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2017 씨어터 이문세(2017 Theatre LEEMOONSAE)’의 상반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9월부터는 하반기 투어로 전국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문세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 씨어터 이문세’를 성황리에 열고, 상반기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천안, 진주, 청주 등 총 5개 도시에서 12회의 공연을 이어온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초대형 삼각 스크린 무대를 설치해 극장형 공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했다. 감각적인 무대연출로 관객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문세의 수많은 주옥같은 명곡들에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를 더해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완성했으며, 그 어떤 장르로도 칭할 수 없는 ‘이문세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특별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걸작을 내놨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국내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연출가 김효진과 Mnet ‘댄싱9 시즌2’의 우승자이자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춤 선생님’으로 활약 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공동 연출과 총 안무 감독을 맡았다. 이들은 이문세의 음악을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등 이문세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또 정승호 서울예대 교수가 무대 디자이너로 참여해 공연 전반에 스토리텔링적인 요소를 더하고 음향 디자이너 윤청현, 김자형 조명감독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대거 참여해 이문세의 삶과 노래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문세는 오는 9월 8일과 9일 경산을 시작으로 부산과 용인 수원 대전 광주 창원 춘천 군산 등 투어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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