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엽기적인 그녀’ 심형탁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엽기적인 그녀’ 심형탁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감초연기 1인자 심형탁이 춘풍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형탁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춘풍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밝은 모습 뒤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춘풍은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를 도와 이들이 애타게 찾던 민유환(오희중)을 찾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비밀스러운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춘풍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평소처럼 능글 맞고 한량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 순간 표정을 바꾸며 정곡을 찌르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정체에 반전 매력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앞으로 춘풍의 활약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인물 앞에서는 한 없이 가벼운 듯 보이지만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등 순간적으로 진지한 얼굴로 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어떠한 속내를 숨기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심형탁은 춘풍 역할을 통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앞으로의 전개를 이어가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주원, 오연서를 도와주며 또 다른 반전을 보여줄 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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