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NCT 127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NCT 127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NCT 127의 신곡 ‘체리 밤’은 KBS2 ‘뮤직뱅크’에서 볼 수 없게 됐다.

NCT 127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텐아시아에 “NCT 127의 신곡 ‘체리 밤’ 가사가 KBS 심의국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맞다”라며 “가사를 수정하면 원곡의 느낌을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수정하지 않고 타이틀 곡 무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KBS와 협의해 수록극 ‘제로마일’ 무대만 선보인다”고 밝혔다.

KBS 심의국은 지난 14일 발표된 NCT 127의 신곡 ‘체리 밤’의 가사 중 ‘머리를 맞춰 펑’, ‘너의 머리를 터뜨려’ 등이 폭력 행위를 묘사한다고 지적하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NCT 127은 16일 생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 ‘체리 밤’이 아닌 수록곡 ‘제로 마일’ 무대만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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