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크라임씬3’
/사진=JTBC ‘크라임씬3’
정은지가 흰머리 중년여성으로 변신해 오열 연기를 펼친다.

오는 26일 방송될 JTBC ‘크라임씬3’에서는 ‘뮤지컬 배우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번 에피소드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피해자는 로미오 역을 맡은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공연을 마친 무대 위에서 극의 마지막 장면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망했다.

그룹 B1A4의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총 다섯명의 플레이어는 각각 뮤지컬 남배우와 여배우, 뮤지컬 감독, 기획사 대표, 관객, 그리고 탐정 역할을 맡아 롤플레잉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녹화에서 정은지는 뮤지컬 배우인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기획사 대표 역을 맡았다. 정은지는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50대 중년 역할을 연기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시청자의 몰입도를 위해 흰머리 분장까지 감행했다.

정은지는 극중 아들인 피해자를 붙잡고 폭풍 오열하며 “우리 아들”을 외쳤다. 또한 한층 발전한 연기력으로 ‘극성스러운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플레이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나이를 의심하게 한 정은지의 중년 연기는 오는 26일 오후 9시 ‘크라임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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