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우주소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우주소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우주소녀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히던 중 눈물을 보였다.

그룹 우주소녀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우 쥬 라이크 해피 모먼트(Would You Like HAPPY MOMENT)’를 개최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모모모’와 ‘짠!’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를 마친 리더 엑시는 “기다리던 단독 콘서트 첫 날이다. 벅차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여름이는 올라오는 순간부터 울었다. 벌써 울면 안 되는데 벅찬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엑시는 멤버들을 향해 “아직까지 울면 안 된다”고 다독였지만 선의는 “멤버 모두 떨린다. 다같이 콘서트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우정(팬덤명) 여러분들 많이 즐겨 주시고 우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선의의 이름을 연호하며 콘서트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다.

우주소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는 19~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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