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찌질의 역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콤
‘찌질의 역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콤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27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대극장 뮤지컬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찌질의 역사’가 오늘 오전 1차 티켓오픈 동시에 뮤지컬 부문 랭킹 1위를 석권하며 관객들의 뮤지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소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기라성 같은 대극장 뮤지컬과 내한 뮤지컬들을 제치고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특히 조기예매 선착순 500명에게 특별한 엽서세트 선물 증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객들은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6월 6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리는 총 17회차분으로 기간이 배정됐으며,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조기예매 관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선착순 500명의 관객들에게증정 될 깜짝 선물은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 총 20종의 엽서로 구성된 엽서세트로, 공연 당일 MD창구에서 이름과 티켓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추가로 뮤지컬의 막이 올라가는 6월 3일부터 4일, 이틀간은 프리뷰 공연으로 추후 별도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의 찌질의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우리들의 연애 흑역사를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재탄생시킨다.

제작사 ㈜에이콤은 앞서 프로필 촬영을 공개, 이목을 끌었다. 또 촬영장과 연습실에서 돈독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배우들로 인해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책으로도 발행된 김풍·심윤수 작가의 원작 웹툰이 뮤지컬화 된다는 소식으로 공연계와 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의 흑역사를 코믹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올 여름 대학로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찌질의 역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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