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주영 /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이주영 /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이주영이 ‘힙한 선생’에 출연한다.

19일 YNK엔터테인먼트는 “이주영이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연출 심나연)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힙한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반전 과거를 지닌 초등 음악교사가 노잼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과 후 힙합교실을 개설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주영은 과거 언더 힙합퍼로 활동했던 초등학교 선생님 공슬기 역을 맡았다. 유라가 연기하는 김유빈을 만나 힙합 정신을 다시 찾게 되는 인물이다.

앞서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이주영은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웹드라마 마니아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누에치던 방’ ‘꿈의 제인’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 개막작인 ‘춘몽'(감독 장률)으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특유의 중성적인 마스크와 보이스,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주영은 “JTBC에서 선보이는 첫 웹드라마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연기 뿐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힙한 선생’은 오는 5월 촬영에 돌입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