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화 /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신화 / 사진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 에릭이 결혼을 발표했다. 교제 중인 배우 나혜미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축가와 신혼여행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이로써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에서도 ‘유부남’이 탄생한다. 멤버들이 줄곧 내뱉었던 ‘독거신화’도 여기서 마침표를 찍는다.

특히 팀 내에서 가장 먼저 결혼을 발표한 에릭의 행보는 이미 신화 멤버들도 예상한 바다. 신화는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에릭이 가장 먼저 갈 것 같다”고 입을 모았고, 심지어 “결혼 전에 에릭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신화의 에릭은 맏형, 또 리더답게 결혼도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이날 팬들에게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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