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햄릿’에 참여하는 이지훈(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신우, 서은광, 김준현, 민영기 /
뮤지컬 ‘햄릿’에 참여하는 이지훈(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신우, 서은광, 김준현, 민영기 /
뮤지컬 ‘햄릿’이 전체 출연자를 공개했다.

10일 ‘햄릿’ 측은 “출중한 실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과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먼저 햄릿 역은 비원에이포(B1A4) 신우와 비투비 서은광이 나선다. 여기에 이지훈도 가세한다.

햄릿의 숙부이자 아버지를 죽인 원수 클라우디우스 역은 뮤지컬 ‘그날들’, ‘레베카’, ‘명성황후’, ‘영웅’ 등 민영기와 ‘더언더독’, ‘잭더리퍼’, ‘모차르트’, ‘마타하리’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준현이 캐스팅 됐다.

선왕의 죽음을 뒤로한 채 그의 동생과 혼인을 거행한 햄릿의 엄마 거투르트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노래실력을 가진 전수미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안유진 배우가 소화할 예정이다.
햄릿과 적대 관계에 서서 결투를 벌이게 되는 레어티스는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에녹과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통하고 있는 김승대가 열연한다.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우스는 출중한 연기 실력의 이상준이 캐스팅 됐고, 햄릿의 절친한 친구인 호레이쇼에는 감정표현에 능한 백기범이 출연한다. 또 힘든 순간 오필리어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 헬레나 역은 기본기를 갖춘 김유나가 출연한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햄릿’의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19일 금요일부터 7월 23일 일요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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