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모래시계’ 포스터 /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모래시계’ 포스터 /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주조연과 앙상블 오디션을 진행한다.

‘모래시계는 이른바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래시계’는 20년전 드라마 임에도,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날들’,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의 창작 뮤지컬을 연이어 흥행 시킨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모래시계’는 국내 정상의 스태프들이 호흡을 맞춘다.

연출 조광화를 필두로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 오상준 작곡가, 박재현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그리고 극작가 오세혁과 박해림이 공동 집필했다.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한 만큼 뮤지컬 공연 업계와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다’, ‘타잔’ 등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폴 보게이브가 편곡자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김기영 음향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그리고 홍문기 의상 디자이너 등 대한민국 뮤지컬을 이끄는 명장들에 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모래시계’의 오디션은, 조광화 연출, 김문정 음악 슈퍼바이저, 오상준 작곡가, 박재현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등 주요 창작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능성 있는 신예 배우를 선발한다.

오는 17일까지 메일 접수를 통해서 지원서 접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실기 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또 앙상블 배우뿐 아니라 작품의 주요 배역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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