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 여자의 바다’ 박현숙이 김주영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 31회에서는 최정욱(김주영)에게 윤수인(오승아)와 헤어지라고 통보하는 박순옥(박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순옥은 길을 가던 중 최정욱을 만났다. 그는 “연락도 없이 약속에 안 나왔냐. 그래 급한 일이 있으면 약속을 못 지킬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뒤에라도 직접 찾아오던가 전화라도 하는 게 도리 아니냐”고 화냈다. 최정욱은 사과했다.
박순옥의 의도는 따로 있었다. 그는 최정욱에게 “이제 와서 더 얘기할 필요도 없다. 내가 오늘 보자고 한 건 이 말이 하고 싶었다. 우리 수인이랑 헤어져라. 수인이 짝으로 허락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정욱은 당황했다. 박순옥은 “수인이한테 최주임과 헤어지라고 했더니 못 하겠다더라. 그러니 어쩌겠나. 우리 수인이가 못 하겠다고 하니 최주임이 우리 수임이랑 헤어져라”라고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박순옥은 이유를 묻는 최정욱의 질문에 “몰라서 묻냐. 최주임 7남매 중에 장남 아니냐. 집안도 넉넉하지 않고. 나는 우리 수인이 고생하는 거 싫다. 내가 고생만 시켰다. 좋은 데 시집가서 신랑 덕에 호강하는 거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10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 31회에서는 최정욱(김주영)에게 윤수인(오승아)와 헤어지라고 통보하는 박순옥(박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순옥은 길을 가던 중 최정욱을 만났다. 그는 “연락도 없이 약속에 안 나왔냐. 그래 급한 일이 있으면 약속을 못 지킬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뒤에라도 직접 찾아오던가 전화라도 하는 게 도리 아니냐”고 화냈다. 최정욱은 사과했다.
박순옥의 의도는 따로 있었다. 그는 최정욱에게 “이제 와서 더 얘기할 필요도 없다. 내가 오늘 보자고 한 건 이 말이 하고 싶었다. 우리 수인이랑 헤어져라. 수인이 짝으로 허락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정욱은 당황했다. 박순옥은 “수인이한테 최주임과 헤어지라고 했더니 못 하겠다더라. 그러니 어쩌겠나. 우리 수인이가 못 하겠다고 하니 최주임이 우리 수임이랑 헤어져라”라고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박순옥은 이유를 묻는 최정욱의 질문에 “몰라서 묻냐. 최주임 7남매 중에 장남 아니냐. 집안도 넉넉하지 않고. 나는 우리 수인이 고생하는 거 싫다. 내가 고생만 시켰다. 좋은 데 시집가서 신랑 덕에 호강하는 거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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