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소유진이 싸준 막걸리를 우유라며 너스레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소유진이 싸준 막걸리를 꺼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순천 조계산에 올라가 등산 음식 3종 세트를 맛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백종원은 도토리묵과 부침개를 주문했다. 이를 맛있게 먹던 백종원은 “차를 하나 마시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떼며 “오늘 아침에 아내가 싸준 우유”라고 말했다.

소유진이 싸준 ‘우유’는 살얼음이 동동 뜬 막걸리였다. 막걸리를 컵에 따른 백종원은 “집 사람이 이렇게 우유를 싸줬는데 못 마셨다”라며 “고맙습니다. 소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