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난해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로 진행된 Mnet ‘프로듀스 101’의 방영 중반부터 수면 위로 떠오른 남자 버전이 막을 올린다.
‘프로듀스 101’의 시즌2 격인 남자 버전은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투표로 이뤄진다는 큰 포맷만 지키고 다른 부분엔 변화를 줬다.
◆ 악마의 편집? 없다!
‘프로듀스 101’의 연출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안준영 PD가 맡는다.
시즌1이 갖은 우려와 비난 속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건 ‘스토리’가 한몫했다. 오로지 데뷔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연습생들의 열정과 눈물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계에 부딪혀 눈물 흘리며 끊임없는 경쟁에 한숨짓고, 게다가 국민 투표라는 다소 잔인한 방식으로 수치화되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한편의 성장 드라마로 엮어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했다.
감동이 클수록 이야기는 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엔 집중적으로 한 도전자만 조명을 받게 하는 분량에 대한 공정성과 지나친 차별도 포함된다.
안준영 PD는 방영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있게 “악마의 편집은 없을 것이다. 이름을 걸고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미 있는 것을 더욱 재미있게, 슬픈 것을 더 슬프게 보여주는 걸 편집이라고 배웠다. 최대한 공정하고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분량에 대한 문제만큼은 “촬영부터 경쟁이라고 도전자들에게 이야기했다. 다양한 출연자가 나오지만 동등하지 않다.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데, 실력을 어필하는 도전자에게 좀 더 많은 분량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확실히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프로듀스 101’의 시즌2 격인 남자 버전은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투표로 이뤄진다는 큰 포맷만 지키고 다른 부분엔 변화를 줬다.
◆ 악마의 편집? 없다!
‘프로듀스 101’의 연출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안준영 PD가 맡는다.
시즌1이 갖은 우려와 비난 속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건 ‘스토리’가 한몫했다. 오로지 데뷔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연습생들의 열정과 눈물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계에 부딪혀 눈물 흘리며 끊임없는 경쟁에 한숨짓고, 게다가 국민 투표라는 다소 잔인한 방식으로 수치화되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한편의 성장 드라마로 엮어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했다.
감동이 클수록 이야기는 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엔 집중적으로 한 도전자만 조명을 받게 하는 분량에 대한 공정성과 지나친 차별도 포함된다.
아울러 “재미 있는 것을 더욱 재미있게, 슬픈 것을 더 슬프게 보여주는 걸 편집이라고 배웠다. 최대한 공정하고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분량에 대한 문제만큼은 “촬영부터 경쟁이라고 도전자들에게 이야기했다. 다양한 출연자가 나오지만 동등하지 않다.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데, 실력을 어필하는 도전자에게 좀 더 많은 분량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확실히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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