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신구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일화, 전소민, 이미도 등 세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이일화는 연기자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심지어 맞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반대도 있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정소민과 묘하게 닮아있었다.

정소민 역시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으나 배우로 꿈을 바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회상했다. 약 2년 동안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골이 깊었으나, 현재는 실제 아버지 옷을 입고 영화 촬영을 할 정도로 돈독해졌다.

그는 또 학창시절 부모님이 적는 희망 직업에는 항상 ‘행복한 사람’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해 주위를 감동하게 했다. 이일화 역시 딸을 떠올리며 “행복하고 건강한 것 외에 뭘 더 바라겠느냐”며 딸 생각에 눈물도 흘렸다.

이미도는 유쾌하고 쾌활한 어머니 덕분에 즐거웠던 결혼식 피로연을 재현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춤과 유행어 등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하는 신구는 물론이고 이일화, 정소민, 이미도 등 여배우들의 진솔함이 더해져 한층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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