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포스터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포스터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포스터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이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은 개봉 전날인 4일부터 개봉일인 5일 오전까지 ‘어느날’, ‘라이프’ 등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 4월 극장가를 장악한 블록버스터 ‘미녀와 야수’를 누르고 롯데시네마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약 574억 원이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녀와 야수’의 초강세 속 그 제작비의 20분의 1로 탄생한 한국판 웰메이드 스릴러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음과 동시에, 300여 개의 스크린 열세 속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월드스타 김윤진이 3년 만에 선택한 국내 복귀작이자, 540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판 엑소시즘의 새 장을 연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는 사실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시간위의 집’은 영화를 먼저 만나본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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