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꿈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악동뮤지션은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7 악동뮤지션 콘서트 일기장’ 첫 번째 공연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찬혁은 이날 “저희의 노래 대부분이 꿈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며 “그런데 왜 동요처럼 밝게 부르는 노래는 멋있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이어 “어렸을 때 꿈을 물으면 저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때는 다들 기특해하셨는데, 고2가 되고 스무살이 되니 ‘구체적인 꿈을 가져보라’고 요구하시더라. 아마 현 20대 청춘 대다수가 그렇게 어렸을 때 꿨던 꿈을 포기하고 계실 것 같다”면서 “저희는 그 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받는 아이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던 수현 역시 “악동뮤지션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악동뮤지션은 이어 ‘그때 그 아이들은’을 부르며 감동을 더했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 공연을 이어가며, 서울을 비롯해 광주·대구·부산 등 3개 도시 팬들을 만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악동뮤지션은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7 악동뮤지션 콘서트 일기장’ 첫 번째 공연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찬혁은 이날 “저희의 노래 대부분이 꿈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며 “그런데 왜 동요처럼 밝게 부르는 노래는 멋있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이어 “어렸을 때 꿈을 물으면 저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때는 다들 기특해하셨는데, 고2가 되고 스무살이 되니 ‘구체적인 꿈을 가져보라’고 요구하시더라. 아마 현 20대 청춘 대다수가 그렇게 어렸을 때 꿨던 꿈을 포기하고 계실 것 같다”면서 “저희는 그 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받는 아이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던 수현 역시 “악동뮤지션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악동뮤지션은 이어 ‘그때 그 아이들은’을 부르며 감동을 더했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 공연을 이어가며, 서울을 비롯해 광주·대구·부산 등 3개 도시 팬들을 만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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