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래원이 한석규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래원은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 큐로홀딩스) 인터뷰에서 “한석규 선배와는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다. 7~8년 전에 내가 낚시를 한다는 걸 알고 선배님에게서 낚시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충주댐에서 처음 만났다. 멀리서 손을 흔들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향이 잘 맞았다. 선배라도 후배가 싫고 불편할 수 있고, 후배도 선배가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 한석규 선배님과는 잘 통했다”면서도 “서로 말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주보고 있는데도 다섯 시간 동안 서로 한마디도 안 한 적도 있다”고 멋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오랜 인연 때문에 ‘프리즌’에서의 작업은 수월했다. 그는 “서로를 잘 아니까 소통하는데 편했다. 선배님이 배려를 많이 해줬다. 내가 혼자 구석에 가만히 있으면 내가 감정을 잡는다는 걸 알고 배려주셨다. 존중해준다는 게 느껴졌다”면서 “나도 선배님을 지켜본 뒤 집중하고 있다는 걸 알면 말도 안 걸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김래원이 맡은 유건은 한때는 검거율 100%,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잘 나가는 경찰이었지만 뺑소니, 증거 인멸, 담당 경찰 매수 등의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오는 23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김래원은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 큐로홀딩스) 인터뷰에서 “한석규 선배와는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다. 7~8년 전에 내가 낚시를 한다는 걸 알고 선배님에게서 낚시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충주댐에서 처음 만났다. 멀리서 손을 흔들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향이 잘 맞았다. 선배라도 후배가 싫고 불편할 수 있고, 후배도 선배가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 한석규 선배님과는 잘 통했다”면서도 “서로 말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주보고 있는데도 다섯 시간 동안 서로 한마디도 안 한 적도 있다”고 멋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오랜 인연 때문에 ‘프리즌’에서의 작업은 수월했다. 그는 “서로를 잘 아니까 소통하는데 편했다. 선배님이 배려를 많이 해줬다. 내가 혼자 구석에 가만히 있으면 내가 감정을 잡는다는 걸 알고 배려주셨다. 존중해준다는 게 느껴졌다”면서 “나도 선배님을 지켜본 뒤 집중하고 있다는 걸 알면 말도 안 걸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김래원이 맡은 유건은 한때는 검거율 100%,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잘 나가는 경찰이었지만 뺑소니, 증거 인멸, 담당 경찰 매수 등의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오는 23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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