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V앱’
트와이스 쯔위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여자) 매력을 뽐냈다.

쯔위는 12일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TWICE 김쯔위’를 진행했다.

이날 ‘낙낙’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한 쯔위는 “왜 이렇게 긴장되지.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쯔위는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부끄럽다”고 전했다. 모든 것이 어색했다. 쯔위는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서 가스 불에 붙을 붙였다. 그는 “비웃지 말아 달라”면서 어색한 몸짓으로 재료 손질에 나섰다.

그는 “연습생 때는 (요리를)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요리를 해서 소심해진다”면서 “괜찮다. 하면서 배우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요리에 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렸을 때 엄마한테 요리를 배워 둘걸. 요리 잘하고 싶다”고 했다.

쯔위는 최선을 다했다. 직접 공수해온 재료를 이용했고, 요리 팁까지 알려줬다. 그는 트와이스 멤버들을 언급한 뒤 “보면서 비웃고 있겠죠. 왜 이렇게 못하냐고”라고 우울해 했다.

어렵고 한 줄을 완성한 뒤 “한줄 만들었다. 드시고 싶죠?”라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시간을 본 쯔위는 “거짓말”이라면서 “벌써 40분이나 지났다니”라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쯔위는 김밥을 먹은 뒤 “아쉽다. 물이 조금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김밥을 맛있게 먹었고 쯔위는 “대박”, “감사하다”며 기쁜 미소를 지었다.

쯔위는 김밥에 이어 라면을 끓였다. 그는 “한국에 와서 김밥과 라면을 같이 먹더라”라면서 “사실 라면을 끓이는 게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라면 끓이는 동안 쯔위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쯔위는 다 만든 라면을 스태프들에게 나눠졌고, 스태프들은 맛있게 라면을 시식했다. 쯔위 역시 “성공!”이라며 “면을 잘 끓였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한국말 공부하면서 원스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속담을 준비해 왔다”며 김쯔위 교실을 진행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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