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고방부자상’
‘고방부자상’

중국 대표스타 종한량과 안젤라 베이비가 만났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무협 로맨스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원제:孤芳不自?,총 62부작)’이 13일 밤 10시 중화TV에서 첫 방송한다.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은 진(晉),연(燕),량(凉),백란(白?)등 4국이 패권 장악을 위한 끊임없는 전쟁으로 혼란을 겪던 시기, 적국의 남녀가 장군과 책사의 신분으로 만나 질기고도 모진 인연을 이어가는 내용을 그린다. 다수의 한중 합작영화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종한량이 백전무패 전쟁의 신 초북첩 역을, 중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지혜를 가진 전장의 지배자 백빙정 역으로 분해 애틋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 최고 인기작가 풍롱(?弄)의 소설 ‘고방부자상’(孤芳不自?)을 원작으로 제작된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은 올해 초 중국 후난위시(湖南TV)방영 당시 전 회차 평균 1.60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집계 기관 CSM, 전국 기준). 1%만 넘겨도 ‘대박’이라 불리는 중국 드라마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드라마여서 이번 국내 첫 방송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은 총 제작비 740억 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1천200명에 달하는 역대급 스태프가 투입된 것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촬영된 빼어난 영상미와 저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전통 의상 등 매 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특히, 종한량과 안젤라 베이비가 보여주는 훈훈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은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