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슈퍼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줌마’ 기태영이 20대 아빠 동호를 만나 신조어 맞추기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초보아빠 동호의 집을 찾는 기태영과 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호는 로희를 보자 웃으며 “더럽~”이라고 말했다. ‘THE LOVE’를 의미하는 신조어였다. 이에 기태영은 발끈하며 “더럽다고?”말했다.

또 동호는 로희에게 “로희 치깅스 입었네”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그게 또 무슨 말이냐”고 놀랐다. ‘치마 레깅스’의 줄임말이었다. 기태영은 “나도 어릴 땐 줄임말을 많이 썼다. ‘빨리 밥 먹자’는 말을 ‘빨밥빨밥’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 ‘신조어 맞추기’가 시작됐다. 기태영은 ‘팩폭’에 대해 “팩트 폭설? 팩트 폭포? 팩트 폭싱?”이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했다. 그는 “나 지금 긴장했나봐”라고 핑계를 댔다.

이를 듣던 로희는 “뭐야~”라고 말했고 기태영은 “뭐긴 뭐야. 퀴즈 맞추잖아 임마”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ㅇㅈ(인정)’이라는 말에 대해선 “앙증앙증!”이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결국 촬영을 하는 VJ에게도 신조어를 물어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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