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 사진제공=KBS
‘아버지가 이상해’ / 사진제공=KBS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변 씨 자매의 연애 레이더망에 민진웅이 포착됐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변 씨 4남매는 개성만점 특색을 가진 인물들로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인 현실 남매, 현실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선 민진웅의 비밀 연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유리와 자매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민진웅의 옥탑방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과연 이들이 민진웅을 상대로 어떤 연애 조치를 취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단호함을 내뿜으며 문 너머 민진웅을 가리키거나 문 틈으로 손을 비집어 넣은 변 씨 자매들은 무언가를 단단히 결심한 듯 보인다. 반 쯤 열린 문 사이, 민진웅은 한껏 웅크린 자세로 고개 내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자칭 연애고수’인 여동생들이 순진무구한 오빠의 연애사업에 관련하며 예사롭지 않은 전개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계자는 “변 씨 4남매로 분한 배우들은 남매의 연애관이 충돌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 포인트도 있으니 4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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