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1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그맨 박성호·김원효·김재욱·이종훈·정범균은 이날 호주 시드니 엔모어 시어터에서 ‘쇼그맨’ 공연을 펼친다.
‘쇼그맨’은 KBS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 5인이 뭉친 공연으로 개그는 물론 춤·마술·노래·분장쇼·몸개그 등이 한데 모인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공연인 ‘쇼그맨’은 지난해 뉴욕·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 등 미국투어를 마쳤고, 홍대 코미디위크·부산 코미디페스티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이 공연을 펼치는 호주 시드니 엔모어 시어터는 콜드플레이·롤링스톤즈·보니엠·오아시스·우탱 클랜·나스 등이 공연을 했던 곳으로 눈길을 끈다. 호주 현지 매체들은 ‘쇼그맨’ 팀에 인터뷰 요청을 하는 등 한국의 베테랑 코미디언의 방문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쇼그맨’은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미국 투어를 계획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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