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홀로 고군분투했다.

2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119회에서는 완성된 영화 ‘눈꽃’의 개봉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경(윤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옥(최준용)은 할리우드 대작을 수입하는 한편, 강인경이 완성한 영화를 백두영화사에서 개봉할 수 없게 막았다.

이사 이서연(하지은)은 “이사회 뜻이다”라며 아빠 이형옥의 악행을 도왔다. 주변 극장가에서는 “백두에서 제작한 영화를 백두에 걸지 않는 건 뻔한 거다”라며 거절했다.

강인경만 발로 뛰었다. 그는 남정호(이민우)에게 “이 영화 자신이 있다. 어디에 거느냐가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더 보게 하는 게 내 목표다”라고 말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결국 강인경은 변두리 재개봉 영화관을 찾았다. 그는 “내 영화를 보는 관객이 있다면 명동이든 변두리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오는 24일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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