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1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인 서울(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Seoul)’ 첫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의 꾸준한 인기 상승세 비결로 성장과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이날 “데뷔 부터 여태까지 저희 무대를 보시면 멤버 한 명 한 명 성장 안 한 친구가 없다”고 자신한 진은 “외모적으로도 용됐다. 저는 처음부터 용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이 “저의 잘난 외모를 주축으로 다른 친구들이 옮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자 슈가는 “감사하다. 저는 진 형과 같은 방을 쓰는데 안 옮아서 아쉽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진은 또 “얼마 전에 저희가 멤버들의 강점을 적어본 적이 있는데 모두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라고 적어서 놀란 적이 있다”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봄날’을 비롯해 ‘윙스 외전’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